대구시(시장 김범일)는 과학기술 글로벌 지식산업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등 대구의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치로 R&D 거점도시로 거듭나게 되었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2011년 1월), DGIST 설립(2009년 2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자통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대구분원을 유치하는 등 대구를 R&D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09년부터 지역 성장 유망기업에 혁신형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선도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여 현재까지 5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비 168억 원을 지원했다.

2013년부터는 지역기업의 중앙정부 중대형 R&D 과제 확보를 위해 지역기업 맞춤형 R&D 과제 기획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44개 기업[(주)평안 등], R&D 과제를 유치하여 국비 540억 원을 확보하는 등 영남권 R&D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전국 시·도별 정부 R&D 투자 순위에서 2009년 10위에서 2012년 8위를 기록했다.

기업부설연구소는 2010년 659개소에서 2013년 932개소로 113개 증가하여 전국평균 증가율 12.2%보다 높은 13.8%로 전국 7위를 했다.

대구연구개발특구에서는 국가 R&D 거점인 대덕특구의 성공모델을 지역에 안착시키고, 공공기술 사업화 견인을 위해 연구소기업 12개를 2014년 추가로 설치하여 창조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world-class 300 기업에 지역강소·중견기업 12개사가 선정되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기업으로 육성되고 있다.

금년에도 정부 국정철학에 부응하는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창조산업 네트워크 구성·운영,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 대구시 전담 TF팀 구성 등 창조적 아이디어가 창업과 기업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혁신 생태계 조성 및 대구연구개발특구 확대, 테크비즈센터 건립,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 추가유지 등 지역 R&D 신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지역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개발사업 성과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여 R&D 사업 효율성 제고와 성과지표 통계화, 시 정책기획 통계자료 활용 등에 사용할 계획으로 지역기업 R&D지원과 성과에 대한 전수조사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 홍석준 창조과학산업국장은 “금년에도 정부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부응하여 지역소재 국책연구기관이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기업부설연구소·연구소기업 추가 설립, 첨단기술기업 지정 등 지역 소재 연구기관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영남권 R&D 거점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구/연합방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