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전봇대가 파손되면서 전북 남원시 운봉읍 일대 800여 가구가 정전됐다.

지난 3일 오후 7시 43분경 전북 남원시 이백면 양가리 24번 국도를 운행 중이던 4.5t 트럭(운전자 조모 씨.37)이 굽은 고갯길을 운행하다 가드레일과 전봇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전봇대가 넘어지면서 운봉읍 일대 800여 가구가 정전됐다.

또 조 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조 씨는 벌목한 목재를 싣고 남원 운봉읍에서 이백면 방향으로 운행 중이었다.

경찰은 조 씨가 운전부주의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북/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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