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뉴스입니다. 직업기술 양성교육에 초점을 두고 팜 자 키엠 베트남 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설립한 베트남의 4년제 대학교, 바로 비엣박대학교 인데요. 국제대학교가 22일 비엣박대학교와 MOU를 체결했습니다.]

22일 국제대학교 중회의실.

국제대학교는 베트남 비엣박대학교와 교환교수, 교환학생, 공동연구과제개발, 문화체험 등의 협약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식에는 장병집 총장, 신상호 부총장을 비롯한 보직 교수들과 비엣박대학교 응웬 당 빙 총장, 레 밍 타이 부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식은 양측 학교의 홍보동영상 시청에 이어 환영사와 답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장병집 국제대학교 총장]
앞으로 학생교류 뿐만 아니라 교수님들 교류, 직원 선생님들 교류, 또 장기적으로는 양 대학의 협력개선, 투자 사업까지 이뤄나갈 수 있도록 발전되기를 희망합니다.

비엣박대학교는 현재 학생 수는 500여 명으로, 기술과 어학 능력을 겸비한 양질의 인력을 양성해 주변 지역에 있는 한국 기업에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응웬 당 빙 비엣박대학교 총장]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대학교와 비엣박대학교가 많은 협력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합니다... MOU를 통해 양 학교의 협력이 발전적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특히, 이날은 비엣박대학교 총장의 요청으로 기계 및 자동차 계열의 학과장들이 참석해 교수들의 파견과 실습장비에 대해 소통했으며, 현재 베트남 4년제 대학에 없는 뷰티 관련 학과의 신설에도 국제대학교가 직접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국제대학교와 비엣박대학교는 협약을 통해 서로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만족감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국제대학교는 이번 MOU 체결과 같이 이름에 걸맞는 교류확대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