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 NEWS입니다. 지난 16일 금요일, 비영리 민간단체인 평택호스피스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현판식이 거행됐습니다. 17일 토요일에는 청소년들의 창작동요로 꾸며진 ‘제 6회 노을동요제’가 열렸습니다. 19일 동방평택복지타운에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창출사업 개소식이 마련됐습니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평택호스피스가 국민건강보험공단 평택지사에 이어 두 번째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습니다.

16일 평택시청에서는 정장선 시장, 권영화 시의회 의장, 박종승 목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이 진행됐습니다.

평택호스피스는 2001년 창립해, 말기 암 환자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온 단체로 올해는 평택시로부터 호스피스에 관한 업무를 위탁받아 추진 중입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자신의 연명의료에 대해 스스로 중단 여부를 결정하고 호스피스에 관한 의사를 밝혀두는 것으로 등록 이후 언제든지 철회가 가능합니다.

한편, 평택호스피스는 2019년에서 2021년까지 3년간 호스피스 관련 위탁업무를 추진합니다.

위탁사업의 주요 내용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에 관한 업무, 말기환자 및 가족을 위한 호스피스 제공, 자원봉사자 양성에 관한 업무, 웰다잉 문화 조성에 관한 업무 등입니다.

평택의 너른 들판을 붉게 물들인 노을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동요 '노을'.

노을의 고향 평택에서 여섯 번 째 노을동요제가 열렸습니다.

전국에서 참가 신청한 89개 팀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15개 팀이 순수 창작동요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동요제의 대상은 '아이리스중창단‘의 '노을아 노을아' 곡이 차지했습니다.

이 곡을 작곡한 채경록 씨는 동요 노을을 탄생시킨 최현규 작곡가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19일 동방평택복지타운에서는 발달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을 위한 세차장과 카페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는 서부발전이 발달장애인과 자활 근로 대상자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습니다.

개소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시·도의원,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동방사회복지회 관계자, 장애인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서부발전은 동방사회복지회 부지 내에 세차장과 카페 조성 사업비 4억원을 지원하고, 경영 자문과 판로 개척도 돕기로 했습니다.

조현규
“제가 세차장의 사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해보겠습니다.”

정장선 시장은 “한국서부발전(주)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리고, 4억원이라는 큰 후원금을 지원한 한국서부발전(주)에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정장선 시장
“오늘 서부발전소에서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위해서 세차장 2호점을 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이런 일들이 앞으로 장애인 분들을 위해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평택시와 평택지역자활센터는 자활 근로 사업을 진행하고, 동방사회복지회와 한국장애인부모회 평택시지부는 장애인 교육훈련과 사업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9월, 사원 아파트에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차장을 개설한 바 있는데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앞으로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해봅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