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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3일, 14:10)

2020-07-03(금) 15:35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3일 오후 14:10분 보건복지부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했다.

7월 3일 현재 지역사회에서 52명 해외유입에서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96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5명으로 총 90.7%가 격리해제되어 현재는 926명이 격리 중이다.

국내 주요 현황이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해서 7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21명이다. 아파트 관련된 환자가 9명이고 헬스장 관련 환자가 12명이다.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확진된 후에 확진자가 다니는 연기학원에서 9명, 접촉자 중에 1명이 추가로 확진되었으며, 확진자들이 재학 중인 학교 네 곳에 대해서 교직원과 학생 1,560명에 대해서는 검사가 진행 중이다.

광주 광륵사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이다. 어제 확인된 추가 확진자는 하늘요양원 관련 4명, 금양빌딩 관련 2명, 광주사랑교회 관련자 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어제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이었다. 추정 유입 국가는 미주지역이 6명, 아시아지역 5명으로 파키스탄 3명, 카자흐스탄 1명, 러시아 1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집단감염 발생사례 중에 발생 규모가 컸던 서울의 방문판매 리치웨이와 대전 방문판매 관련된 사례에 대해 주의를 당부드린다.

서울방문판매 관련한 리치웨이 관련해서는 총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접방문자 42명이고 이로 인한 추가 전파가 5차 전파까지 진행돼 총 168명이 확인됐다.

추가 전파가 된 사례는 직장이 3개소였고 78명이 노출되었으며 교회도 네 군데가 노출되어 총 33명이 확인된 바 있다. 이들은 대부분 50대 이상이 70%가 넘어서 고령층의 환자가 많았고 또 이로 인한 사망이 2명 안타깝게 발생했다. 중증환자도 총 9명이 발생해서 현재 1명이 치료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리치웨이에 대한 추가전파에 대한 사례들을 분석해본 결과, 가장 위험한 행동은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노래 부르기 그리고 체류 시간이 굉장히 길었고 또 환기가 불량한 그런 밀폐된 환경에 노출된 그런 특성이 있었다. 대부분 직접방문자들은 방문판매에 직접 판매하는 홍보관에서 1차 노출이 되었고 종교시설, 직장, 학원 그리고 식당이나 실내운동시설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통해서 한 열흘 여파의 한 5차 전파까지 이어지는 급속한 전파를 보여주는 특성이 있었다.

대전 방문판매업체도 마찬가지이다. 3개 정도의 방문판매업체가 동시에 노출된 상황이다. 총 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직접방문자는 35명이고 이들로 인한 추가 전파는 46명이며 여기에서도 5차까지 전파가 진행됐다.

주로 다중이용시설 이용자가 3개소에서 11명 그리고 의료기관이 2개가 노출이 돼서 6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대전 방문판매 역시 50대 이상의 환자가 86%를 넘어서 고령자의 노출이 많았으며 현재 7명이 중증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여기서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은 결국은 마스크 착용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게 예방에 중요하다는 점과 두 번째는 의심증상이 있을 때는 외출이나 모임을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는 것이다.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이 부분을 가볍게 생각하시고 또 모임을 나가서 그런 모임을 통해서 전파가 된 사례들이 많다. 그래서 급하지 않고 필요하지 않은 소모임은 코로나19가 유행되는 시기에는 자제하는 게 필요하다는 점을 볼 수가 있겠다.

현재 광주에서 유행하고 있는 지역사회 유행도 유사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종교시설에서 증폭되고 또 방문판매업체를 통해서 발생하고 또 끝자락에는 결국은 요양시설과 병원으로 이어지는 전파경로를 동일하게 경험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는 게 중요한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주말 종교행사, 종교 소모임 등 각종 종교활동을 통해 코로나19 감염이 전파될 위험이 있어서 주말을 맞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동시에 전파가 될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주말 종교행사, 소모임은 취소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해 주시기를 요청한다.

부득이하게 종교행사를 실시할 경우에는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해 주시고 2m 거리두기,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노래도 합창이 아닌 반주로 대신하거나 식사나 소모임을 하지 않도록 당부를 한다.

질병관리본부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2차 유행에 대비한 진단시약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을 통해 코로나19 호흡기 양성검체 약 1,700건을 분양한다.

이번 검체는 질병관리본부가 진단검사의학회와 협력하여 의료기관 또 수탁검사기관에서 진단검사를 시행한 후에 남은 잔여검체를 수집한 것이다.

총 31개 기관이 검체 분양신청을 접수하였고, 분양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서 7월 6일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개발업체 18개 기관과 임상검사실 운영기관 1개 기관에 우선 분양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번 검체 분양을 통해 코로나19 진단검사의 신속·정확성 향상과 우리나라 진단키트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한국리서치에서 시행한 코로나19 인식조사에 따르면 약 70%의 답변응답자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상황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본인이 감염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13% 정도만 감염 위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즉, 코로나 심각성을 나와 가족이 감염될 수 있는 나의 일로 인식하기보다는 사회적인 유행현상으로 생각해 자칫 이러한 인식의 차이가 방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된다.
조혜민 ybcnews@ybcnews.co.kr        조혜민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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