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 뉴스입니다. 오래된 소규모 공동주택은 관리주체가 따로 없다보니 시설 관리가 어렵거나 낡은 환경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곤 하는데요. 경기도가 이런 노후 공동주택의 탈바꿈을 돕기 위해 유지보수 비용을 53억 원으로 늘려 지원합니다.]

경기도 구리시의 한 공동주택입니다.

아파트 노후화로 옥상에서 빗물이 새는 등 주민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그러던 중, 지난해 도의 유지보수비 지원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할 수 있었습니다.

경기도가 준공 후 15년 이상 된 소규모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유지보수 지원을 확대합니다.
(경기도, ‘소규모 공동주택 유지보수비’ 지원 확대)
지난해보다 7억 원 늘린 약 53억 원을 투입합니다. (지난해 대비 예산 약 7억 원 증액…약 53억 원 투입)
단지 내 옥상 방수, 도장, 도로 보수, 옥상 자동개폐장치 등의 낡은 시설물을 수선·교체비로 사용됩니다. (옥상 방수·도장·도로보수 등 노후 시설물 교체에 사용)

지원 대상은 지어진 지 15년이 지난 비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나 건축허가를 받은 30세대 미만 공동주택입니다. (15년 이상된 비의무관리대상·30세대 미만 공동주택)

이성일 팀장 / 경기도 공동주택관리팀 57초-1분 9초
“경기도 내 노후 공동주택의 수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도민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져서, 더 많은 도민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21년에는 사업비 및 지원 단지 수를 확대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도는 오는 3월부터 4월까지 대상단지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3~4월 대상단지 선정 예정)

소규모 공동주택 유지보수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주택은 지자체 주택과를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지자체 주택과 통해 신청)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고양시 등 23개 시군의 소재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297개 단지에 총 46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했습니다.

[경기도는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등이 어려워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 비해 유지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이 열악한 도민의 생활편의와 주거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와이비씨뉴스 김은수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