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습니다.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적폐청산 발언을 규탄하고, 국민의 힘과 윤 후보가 사드추가배치 공약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11일 경기도의회 민주당 도의원들은 긴급 성명을 통해 “이렇게 공개적으로 전 정권에 대한 정치보복을 공언한 대통령 후보는 없었다며 역대 최악의 대통령 후보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역대 최악의 대통령 후보가 아닐수 없다”)

정승현 의원/경기도의회
“제1야당의 대통령 후보라는 윤석열은 이러한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해도 모자랄 판에 적폐청산을 빌미로 정치보복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면서 국민들을 갈라쳐 대선 정국을 정략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저열한 속내를 여과 없이 드러내었다.”

자신과 관련된 의혹에는 수사가 끝났다고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을 발언하는 근거는 어디에 있냐고 물었습니다.

아울러 국민들은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정치수사의 불행한 결과를 기억한다며, 역사적인 비극을 되풀이해서는 안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도의원들은 ‘사드 추가배치 공약을 철회하라’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 ‘사드 추가배치 공약을 철회하라’ 성명 발표)

김영해 의원/경기도의회
“안보문제의 해결은 국민 모두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하고 진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그러나 국민의 힘과 윤석열 후보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계기로 연일 선제타격을 부르짖다 못해 막대한 국익 상실까지 초래할 수 있는 사드 추가배치까지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사드배치 결정 후의 혼란을 기억한다며, 중국의 경제 보복 등으로 연 22조원의 경제피해를 당했다고 비난했습니다.
(2016년 사드배치 결정 후, 연 22조원 경제피해 당해)

이는 안보를 이용해 표를 얻으려는 얄팍한 술수라며, 윤 후보에게 사드 추가배치 발언을 사과할 것과 국민의 힘에게 공약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안보를 이용해 표를 얻으려는 얄팍한 술수다”)

[ 이날 민주당 도의원들은 윤석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는 역사를 막아내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와이비씨뉴스 이주희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