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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복지재단이 올해 발간한 연구보고서의 주요결과를 발표하기 위해 ‘2023년 연구성과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평택복지재단이 21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23년 연구성과 보고회’를 열고 그 동안 추진했던 연구 결과를 기반의 복지정책을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정문호 사무처장 / 평택복지재단
“이 연구가 연구로 끝나지 않고 정책에 반영이 돼서 우리 시민들한테 실질적으로 복지가 향상될 수 있는 그런 연구결과가 되기를 바랍니다.”

성과보고회 발표를 맡은 송진영 평택복지재단 정책연구실장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조사, 평택시민 행복실태조사 , 평택시 다문화가정 실태조사 연구 등 그 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송진영 정책연구실장 / 평택복지재단
“평택시 다문화가정 실태조사 연구 결과, 저희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고요. 결과, 장기결혼 이주민에 대한 지원 내실화 및 맞춤형 일자리 마련, 인권교육 및 인권보호 강화 그리고 다문화 인식 및 수용성 제고에 관련된 제언을 드렸습니다.”

평택복지재단은 평택시 노인 실태 조사, 아동돌봄 지원체계 협력방안, 중장년 평생교육 및 여가활성화 방안, 평택시 복지시설 ESG경영 매뉴얼 연구를 포함한 5종에 대한 연구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심임숙 선임연구원과 김길운 연구원이 마을단위 연구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연구 통해 보건소와 연계한 마을복지 및 건강계획, 이웃 돌봄을 통한 노인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같은 정책 활용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연구결과 발표 이후에는 학계, 공공, 복지현장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하는 토론과 현장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협력·참여 우수기관으로 평택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와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고, 연구활용 우수자로는 이종원 평택시의원, 강봉주 평택지역자활센터 총괄팀장, 안규동 평택시 기획예산과 주무관, 김노경 합정종합사회복지관 선임사회복지사가 선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