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YBC뉴스입니다.가정의 달 5월, 오산시청 광장이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제20회를 맞은 오산시 어린이날 축제 한마당이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꿈꾸는 어린이,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1천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하며 도심 속 축제의 장으로 꾸며졌습니다.

기념식 사회는 오산시 아동의회 위원이 맡았고, 어린이 헌장 낭독, 표창장 수여, 어린이 합창 공연이 이어지며 아이들의 꿈과 권리를 되새기는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이어진 야외행사에서는 클레이 비누 만들기, 블록놀이, CPR 체험, 물총놀이 등 25개에 달하는 체험 부스가 운영돼 아이들의 호기심과 웃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오산시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들도 무대에 올라 사물놀이, 밴드, 댄스 공연 등다양한 끼를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제장을 찾은 자리에서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축제의 마지막은 아이들과 시민들이 함께한 플로깅 활동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놀이로 즐기고, 환경을 생각하며 실천하는 ‘함께하는 축제’로 올해 오산시 어린이날 행사는 더욱 빛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