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3일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지원하는 집중 유세가 29일 오후 경기 수원 망포역사거리에서 진행됐다.

이날 유세에는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비롯해 박재순(수원무)·홍윤오(수원을) 당협위원장, 이애형·문병근 경기도의원, 김기정·권기호·김소진·박현수·이재형·이찬용·최원용·홍종철 수원시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번 대선은 인물의 문제가 아니라 헌법과 법치, 민주주의를 수호하느냐의 문제”라며 “김문수 후보는 청렴하고 검증된 리더이며, 이재명 후보는 자녀 도박 논란, 형수 욕설, 재판 문제 등으로 공적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재순 당협위원장은 “김 후보는 광교 신도시 개발과 평택 삼성 반도체 단지 유치 등으로 이미 능력을 입증했다”며 “경제를 살리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후보는 김문수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이 바뀌면 경기도가 바뀌고, 경기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고 말했다.

홍윤오 당협위원장도 “이번 선거는 단순한 정권 심판이 아니라 법치와 상식을 회복하는 출발점”이라며 “김문수 후보는 깨끗하고 유능한 진정한 정치인”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유세에는 김기정 제11대 수원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비롯해 다수의 시·도의원이 무대에 올라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참석자들은 “도덕성과 실력이 입증된 유일한 후보”라며 “이번 선거의 정답은 김문수”라고 입을 모았다.

유세 말미, 현장에 모인 시민과 당원들은 “김문수!”를 연호하며 유세를 마무리했다.

나경원 위원장은 “정직하고 깨끗한 김문수를 선택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장된다”며 수원 시민들의 선택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