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 대규모 개발의 중심에 선 평택지제역세권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평택지제역세권 주민 총연합회는 주민의 재산권을 지키고 정당한 보상을 받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 28일 평택시 방축리 일원에서 평택지제역세권 주민 총연합회는 향후 일정을 논의하고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른 세무 및 보상 관련 설명회를 진행했습니다.

총연합회는 현재 이주자택지 등 용적률 상향, 아파트 분양권 추가지급, 현시세 토지보상, 장기보유세 특별공제 개정 등을 요구하며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전우현 위원장 / 평택지제역세권 주민 총연합회
“장기보유세를 발의해서 우리 토지주들한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요구하려고 합니다.”

이날 총회에는 전우현 위원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국회의원 보좌진, 그리고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한목소리로 신속하고 공정한 보상 절차를 촉구했습니다.

강정구 의장 / 평택시의회
“정상적으로 추진되도록 저희들도 촉구하고... 같이 뒤에서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기형 대표의원 / 평택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역할을 전체적으로 공감대가 형성되게 할 수 있는 것을 다함께 찾아가자...”

정일구 의원 / 평택시의회
“확실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 저희가 더 신속히 진행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이 국회의원실과 저희 의회와 도의회에서 할 일들인 것 같습니다.”

이날 특강을 진행한 법무법인 박앤정은 아파트 분양권을 중심으로, 이주자주택·협의자주택·대토보상 등 다양한 보상 대책을 제시하며, 특히 이주자주택과 협의자주택은 중복 수령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주민 총연합회는 앞으로도 협의체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대응에 나서며, 개발의 희생자가 아닌,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는 주체로서 끝까지 목소리를 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