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지난해 12월 사업인정고시 이후 장기간 보상절차 없이 지연되면서 토지주와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보상대책위원회가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습니다.]

평택지제역세권 보상대책위원회가 12일 세교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장물 보상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유채 위원장 / 평택지제역세권 보상대책위원회
“기본조사를 안하고 있어서 그것에 대한 대책방안 얘기하는 자리...강력한 대응방안을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유채 위원장을 비롯한 대책위 및 주민 등 175명이 참석해 지장물 조사에 대한 대응전략과 토지보상 극대화 방안 등 다양한 간접보상 방안에 대한 집중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향후 진행될 지장물 기본조사를 대비해 건축물, 관정, 전력시설, 영업신고 등과 관련한 인허가 증빙자료를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는 점과 주민추천 감정평가사 선정이 강조됐습니다.

이유채 위원장 / 평택지제역세권 보상대책위원회
“지장물을 잘 모르셔서 지금 수용지구 분들이 치우고, 버리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지장물에 대한 필요성, 수용지구에서 보상에 대한 부분을...”

보상대책위는 보상 지연에 따른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정당한 보상을 위해 주민설명회 및 국회 앞 시위 등 강경 대응에 나설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