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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인 평택시가 미국 소부장기업인 엑셀리스와 반도체 산업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평택시는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인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또 한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평택시는 지난달 31일 엑셀리스 코리아의 반도체 장비 100대 선적 기념행사에서 기업의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지역 투자 확대 계획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오늘 100개 장비 출하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기술자립의 상징, 글로벌 시장으로의 도약, 평택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엑셀리스 코리아는 1978년 설립된 미국 엑셀리스 테크놀로지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반도체 8대 공정 중 핵심기술인 이온 임플란트 장비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100’에 선정된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입니다.

엑셀리스는 올해 6월 1조 3천억 원 규모의 반도체 장비 100대를 출하했으며, 2021년 한국을 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평택에 AAOC를 설립해 국내 생산을 시작해, 현재 전 세계 이온주입기 시장의 약 50%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엑셀리스코리아가 지역에서 큰 성과를 이어가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며, 엑셀리스코리아 역시 국내 장비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평택에 대한 투자를 강화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