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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와 화성시가 화성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을 반대하는 대규모 연합집회를 열었습니다.]

1일 경기도청 북문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이준석, 차지호 국회의원과 시민 등 400여 명이 넘게 참여해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저는 오산시 지자체 장으로서 책임자로서 동탄 물류센터 추진 반대에 제 모든 것을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복 의장 / 오산시의회
“화성시민도 지역 국회의원도 화성시의원들도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오산시의회는 오산시민, 동탄시민과 함께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시민들은 주거지 인근에 대형 물류센터가 들어설 경우, 교통 혼잡과 소음은 물론 환경 훼손과 안전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 사업을 강하게 비판하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습니다.

오산시는 동탄2 물류센터 건립 추진을 막기 위해 계속해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갈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