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개천절인 오늘부터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됐습니다.
고향으로 가는 귀성길에는 지난해보다 8% 가량 증가한 3천 2백 만명이 대이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추석 연휴 첫날 안성휴게소에는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로 붐비는 모습입니다.

송준호 / 서울시 성북구
“서울에서 전주까지 가는데, 지금 (안성휴게소)까지 2시간 걸렸어요. 이번에 연휴가 길어서 친척분들 인사 좀 드리고, 안 가봤던 친척분들도 찾아 뵈려고 해요.”

정찬성 / 서울시 화곡동
“저희 장인어른, 장모님 뵈러 가고 있어요. 서울에서 출발해서 천안까지 가고 있는데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오늘 전국에서 차량 52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3만대가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까지 7시간 30분, 광주 5시간 2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10분, 대구 6시간 50분, 울산7시간 30분, 목포5시간 40분 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귀성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가장 심했다가 오후7시부터8시 사이에 해소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