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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수능 당일인 13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을 통제해 교통 혼잡을 예방할 예정입니다. 또한 평택시는 교통약자 수험생을 위해 ‘교통약자 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오늘부터 12일까지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전날인 12일까지 철저한 경비 속에 별도 장소에 보관되며, 수능 당일인 13일 아침 1천 310여개 시험장으로 운반될 예정입니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200m 전방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되며,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공서·기업체 등의 출근시간을 오전10시 이후로 조정하도록 협조 요청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험생 등교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오전8시 10분에 수도권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서 등 행정기관의 비상 수송차량을 수험생 이동 경로에 배치하는 등 이동 편의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평택시에서는 시와 평택도시공사가 교통약자 수험생을 대상으로 ‘교통약자 콜택시 우선 배차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예약기간은 오늘 10일부터 12일까지이며, 전화로 사전 신청이 가능합니다.

한편, 올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3만 1,504명 증가한 55만 4,174명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