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최재평)는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동해시 발한동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비함정 공개 행사 등 각종 이벤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바다에 대한 진취적 기상과 해양경찰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의 장’을 마련하여 친근감을 심어주고 우리나라 영역의 상징인 독도를 바로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래서 어린이들에게 5000톤급 독도 전담 경비함정 ‘삼봉호’의 조타장치, 함포, 기관실, 구난헬기 등을 공개하고 장래 해양안보와 치안의 중요성을 중점 홍보하기 위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날 주요 행사로는 경비함정 공개 행사 ▸해양오염사진 그림 전시회 ▸구난 헬기 공개 ▸어린이 해양경찰 정복 입어보고 기념사진 촬영 ▸해양경찰 경비함정 모형 전개도(종이접기) 등을 실시하며 기념품 등도 선물한다.

특히 어린이 해양경찰관 정복(6-7세용 4명/남자 2, 여자2) 입기 이벤트에서는 폴라로이드 카메라(즉석 사진기)를 준비하여 기념촬영 후 사진을 나누어 주는 등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같은 시각 강릉종합운동장에서는 동해해양경찰서에서 주관하는 제8회 어린이 바다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개최되며, 동해지역 작품응모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해양경찰 전용부두에서도 작품 제출이 가능하다.

또한, 어린이날 행사 이외에도 연중 독도경비함 등 견학 공개행사를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해해양경찰서 홈페이지(http://donghae.kcg.go.kr) 및 전화(033-741-2119)로 문의하면 된다.

동해/이창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