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제26회 정보문화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급격한 정보화 사회에서 고령자 계층에 대한 정보화 교육 동기 유발과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2013년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을 오는 5월 25일 오후 2시 동명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시자격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55세~64세 △65세~74세 △75세 이상의 연령별 3개 부문으로 구분하여 시행된다. 참가자들은 인터넷 정보 검색과 한글문서 편집 등을 통해 정보화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대회 참가자는 대회 홈페이지(http://silver.tu.ac.kr)를 통해 5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접수하며, 시험결과 입상자 6명을 선정하여 부산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성적이 우수한 12명은 6월 26일 양재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부산시 대표로 참가하여 17개 시도에서 지역예선을 통과한 168명과 함께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등 4개 종류의 상장과 총1,170만 원의 상금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지역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서는 129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입상자 12명은 본선 대회에 참가하여 75세 이상 부문과 65세~74세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정보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정보화 활용 능력을 배양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2013년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 55세 이상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박희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