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김해 축산농협이 500만원 상당의 『2013 김해의 책』 도서를 기증한 데 이어 5월 2일 김해시 상동면 묵방리 소재 (주)일신금속(대표이사 최치곤)과 5월 7일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에서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 상당의 『2013 김해의 책』 도서를 기증했다.

올해 김해의 책으로 선정된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김난도 저)'는 5월부터 11월까지 사회단체, 학교 등 57개 단체 2만2천여 명이 독서 릴레이에 참여할 예정으로 이번 도서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독서 릴레이에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를 기증한 (주)일신금속(대표이사 최치곤)은 고품질의 창호용 보강 심과 각종 브래킷 생산에 주력하는 중소기업으로서 신제품 개발과 신기술 개발에 힘써오고 있으며,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설립취지로 지역민의 금융 편의와 지역금융의 발전으로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추진해 오고 있다.

허만옥 도서관정책과장은 “여러 단체의 관심으로 독서 릴레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하며, 김해 시민의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하고 시민이 지혜를 나누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해의 책 사업은 사회단체, 학교 등 단체별로 선정된 ‘김해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생활 속의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는 사회적 책 읽기 운동으로서 작가와의 만남, 독후활동 대회 개최와 가족동극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김해/박상조기자 news36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