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과 세계적인 여자 프로골퍼 최나연 선수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앞장섰다.

16일 경기도 평택시청에서 김학현 NH농협손보 대표이사와 최나연 선수, 김선기 평택시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은숙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평택지역 내 조손가정 어린이 25명을 1년간 후원하기로 약속하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 후, 평택시청 내 구내식당에서 최나연 선수 팬클럽 및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도 진행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최나연 선수는 “태어난 고향과 맞닿아 있어 더 정(情)이 가는 평택시를 선택하게 됐다”며 “2014년에도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성적으로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보답해드리겠고,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새해 인사도 함께 전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앞서 김학현 대표이사와 최나연 선수는 평택시 소재 성육보육원을 방문해 새롭게 마련해준 컴퓨터실을 둘러보고 보육원 어린이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올해로 9년째 적극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는 최나연 선수는 NH농협손해보험과 함께한 이번 자선 행사를 통해 성육보육원과 평택시 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사했다.

평택/주세화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