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자원봉사단체인 클럽2000(회장 한영우) 회원 30여명이 25일 12시 합정동 캐슬뷔페에서 ‘사랑의 자장면 봉사’를 가졌다.

이번 ‘사랑의 자장면 봉사’는 클럽2000이 주최하고 평택시 자원봉사센터와 원평반점이 후원하는 행사로, 관내 어르신 200여명을 모셔 정성껏 만든 자장면을 점심식사로 제공했다.

클럽2000은 평택시 자원봉사활동 단체에서 인증 받은 봉사시간이 2000시간 이상인 봉사자의 모임이며, 그 동안 복지회관에 식사봉사를 다니던 것에 착안하여 이번 점심나눔봉사를 기획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영우 회장은 “남을 도우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봉사할 수 있는 의욕이 생기는데, 이는 봉사를 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뿌듯함 같다”면서, “앞으로 매달 지역을 선정해서 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클럽2000 회원들은 이번 자장면 봉사를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무료식사 봉사를 진행해 관내 어르신들을 내 부모처럼 정성스럽게 대접함으로써 사랑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따뜻한 봄이 다가오듯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평택/김수정기자 ybctv0119@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