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일 위기관리능력 함양을 위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안전도시 부천’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하기 위해 위기관리 전문 김호 강사를 초빙해 세월호 사고와 같은 대형재난 재해 상황에서의 대응체계와 대처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김 강사는 특히 “타깃은 해킹사건으로 기억되는 것이 아니라, 해킹에 어떻게 대처했느냐로 기억된다”면서 위기발생 후의 대처능력에 대해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강을 통해 직원들의 재난 및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재난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세월호사고를 반면교사로 그동안 재난대책 안전점검회의를 실시하고 주요 시설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19개 재난매뉴얼에 대해 풀버전과 축약 버전 매뉴얼를 만들었다. 또한 사례별 시민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수도권/와이비씨뉴스 수도권팀


<저작권자(c) 와이비씨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