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주최하고 (사)청소년선도위원회에서 주관한 청소년 가족캠핑이 지난 9월 20일과 21일 1박2일 동안 안성맞춤랜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행사는 ‘가족힐링캠프 패밀리가 떴다’란 주제로 관내 150여 가족 600명이 참가해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족간 친밀감 회복이 중요한 것에 착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마련됐다.

20일(토)에는 미리 설치된 텐트에 입소후 공예체험, 천문과학관 관람, 가족 레크레이션, 남사당공연 관람, 장학금 전달, 가을밤의 향연 가족장기자랑, 청소년동아리공연, 풍등날리기, 영화관람이 이어졌고 21일(일)에도 레크리에이션이 마련돼 1박2일간 다채롭고 풍부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청소년선도위원회 박우열 안성시지부장은 축사에서 “이번 캠핑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청소년의 심신 힐링에는 가족간 소통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캠핑에 참여한 보개면의 한가정은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여러 캠프장을 다녔지만 가까운 안성에서 기대 이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치유가 되는 것 같아 다음에도 꼭 참가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이 큰 호응을 얻어 많은 청소년가족들이 참가했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성/와이비씨뉴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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