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성준모 의장이 12일 시의회를 방문한 대만 담수(淡水) 청년회의소 대표단과 양 도시의 우호 협력에 대해 환담했다.

성준모 의장은 이날 의회를 찾은 대만 담수청년회의소 임원진 및 안산 청년회의소 일행들을 만나 안산시와 시의회에 대해 소개하고, 두 도시 간 협력 방안과 청년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만 담수구(淡水區)는 과거 청나라의 조약항으로 대만을 대표하는 항구 도시였으며, 현재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해변휴양지로 잘 알려져 있다. 70.6565㎢의 면적에 올해 1월 기준 15만5천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성준모 의장은 “양 청년회의소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가 두 도시가 윈-윈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국적은 다르지만 청년들이 힘을 합쳐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해, 두 도시의 밝은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담수 청년회의소 일행들은 성준모 의장과의 만남에 앞서 김정택 문화복지위원장과 김진희, 유화 의원과도 만나 환담했으며, 이후 본회의장 등 의회 시설들을 둘러봤다.



안산/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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