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노후 슬레이트 해체․처리를 원하는 도민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하여 가구당 철거비용을 최대 336만원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총 2,85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 '주거용 건물(창고포함)에 대하여 철거비용 및 폐기물처리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올해에는 가구당 288만원의 철거비를 지원하여 943동에 대한 철거사업을 완료하였고, 내년에는 올해보다 16.7% 상향된 336만원까지 노후슬레이트 처리비를 증액 지원한다.

노후슬레이트 처리사업은 환경부 정책에 따라 한국환경공단과 업무 위·수탁 협약을 통해 위탁하여 처리할 예정이며, 사업은 내년 1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처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읍ㆍ면․동 주민센터에 내년 1월 20일 이후 신청하면 순번에 따라 처리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60 ~ 70년대 산업화시기 주로 주택의 지붕재로 사용된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2010년도 ‘환경부 주관 정부합동 슬레이트 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2011년부터 시작하여 2021년까지 지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앞으로도 노후슬레이트 철거사업을 적극 지원하여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제주/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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