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은 결심한 지금 해야지 미루다 보면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실패하지 않게 송탄보건소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돕겠습니다.”

송탄보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정리역과 송탄역 내에 홍보공간을 마련해 흡연가들에게 금연서약서와 액자를 나눠주는 등 금연 캠페인을 운영한다.

보건소에서 직접 만든 작은 금연서약서에는 ‘본인은 언제부터 금연할 것임을 서약한다. 또한 저의 모든 주변사람들에게 이 다짐을 알리고 이 서약을 반드시 지키도록 노력 하겠다’는 문구가 적혀 있어 금연의 동기부여를 해준다. 또한 액자를 나눠줘 금연 결심이 작심삼일이 되지 않게 돕는다.

금연을 결심했지만 단번에 끊지 못하고 한 두 개비씩 피우는 사람들을 위해 금연 내용의 전화나 문자서비스도 실시중이라고 했다.

김은숙 금연 상담사는 “금연은 타인이 권유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70~80%가 본인의 의지로 성공할 수 있어요”, “결심한 지금 해야지 미루다 보면 실패하게 될 것“이라며 송탄보건소에서 금연이 가능하도록 동기부여와 의지를 북돋아 주겠다고 말했다.

송탄보건소는 역내에서 진행 하는 것 외에 보건소 내에서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신청자에게는 6개월 동안 전문 상담사가 집중관리나 금연패치와 같은 보조제 등을 지원해 금연을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