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평택 갑)는 28일 평택 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평택시민을 대상으로 그간의 국정활동 성과를 보고하고 지역의 민원사항을 수렴하는 국정보고회를 가졌다.

[(왼쪽부터) 최호 경기도의원, 김철인 경기도의원, 김윤태 평택시의원, 이병배 평택시의원이 참석해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원 의원을 비롯해 유의동 국회의원, 최호 도의원, 김철인 도의원, 김윤태 시의원, 이병배 시의원 등 기관장들과 주민 900여 명이 참석해 보고회장을 가득 메웠다.

[여야 지도부가 함께 북한 도발 중단을 촉구했던 2+2 회담 당시 기사가 성과 보고 영상을 통해 보여지고 있다.]

성과 보고는 준비된 영상을 통해 진행됐으며, 영상에 따르면 원유철 원내대표는 평택이 메르스 바이러스로 큰 어려움을 겪을 당시 긴급 당정협의를 주재하고 메르스 비상대책 특위를 구성하는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며 사태 대응에 힘썼다고 전했다. 또한 평택시의 각종 현안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며 민생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무대에서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있다.]

"북한의 도발로 남북관계가 긴장 상태에 놓인 이런 시기에 의정을 보고하는 것이 적절한 지 고민했다"고 밝힌 원 원내대표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직접 민원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으며, 제기된 민원에 대해서는 담당 보좌관이 직접 시찰해서 협의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말을 전했다.

[원유철 원내대표가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향해 큰절을 하려고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