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2m 싱크홀 발생해

정부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싱크홀의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사이 발생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양시 일산동구에서도 지난 16일 4시 12분 경 2m의 싱크홀이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61세의 임 모씨가 팔과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으며, 일산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일산소방서는 사고현장에 안전라인 설치와 보행자 통제 등 안전조치를 취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양주시 섬유공장에서 화재 발생해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기기의 과열로 인한 화재가 우려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17일 오후 11시 58분 경 양주시 남면의 섬유가공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섬유공장의 지붕과 섬유원단을 태우고 4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공설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3. 인천 을왕리·왕산 해수욕장 일대 무허가 음식점 74곳 적발

여름철 무더위로 주말에 해안가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인천해양경비안전서가 인천시 영종도의 을왕리, 왕산 해수욕장 등에서 공유수면을 무단으로 사용해 무허가 영업 중인 74곳의 음식점 운영업자들을 검거했습니다.

인천해경은 무허가 음식점의 경우 음식물 보험 가입이 어려워 식중독에 걸릴 경우 보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며 지속적으로 단속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