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지난달 17일부터 25일까지 9박 10일 동안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봉사단 ‘함께 꿈꾸는 세상 View’ 국제자원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봉사는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함께하는 국제자원활동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나눔과 배려의 자세와 세계시민적감성을 함양을 목적으로 하는 청소년 국제자원 활동 프로그램이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봉사단 ‘함께 꿈꾸는 세상 View’는 지난 4월 서류와 면접심사를 통하여 선발된 사회적 배려 청소년 15명과 청소년지도사, 청소년상담사 등 총 19명으로 구성되어 라오스 비엔티안 외각에 있는 동쌍힌 초등학교와 쑨콘피깐따 시각장애고아원에서 교육·노력봉사, 문화교류축제와 체육대회 등을 진행하였고, 국내 기업들과 지역사회에서 생필품과 학용품 등을 후원을 받아 현지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청소년해외봉사단 ‘함께 꿈꾸는 세상 View’ 단원들은 단순히 1차적 도움을 주는 공급자 중심의 국제자원활동을 지양하기 위하여 5월~8월까지 9번의 사전모임 및 캠프를 진행하며 현지 기관과 청소년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고민하고, 현지 NGO와의 주기적인 소통을 통하여 수요자 중심의 국제자원활동을 위해 노력했다. 이번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봉사단 조장 박민석(공주사대 1학년)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나라와 관계없이 청소년들은 누구나 꿈을 쫒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라오스 청소년들과 우리가 각자의 꿈을 그리고 발표 할 때 우리 활동이 서로에게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꿈과 사람속으로 청소년해외봉사단은 10월 2일(일) 연합 해단식 이후에도 ‘End poverty Campaign', '350ppm Campaign' 등을 기획하여 국제자원활동의 참된 의미를 천안의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