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나는 아이들의 식습관과 영양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을텐데요. 이에 대한 도움의 장을 마련하고자 평택시에서 학부모들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열었다고 합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주최로 개최된 ‘우리아이 건강을 부탁해’라는 제목의 토크콘서트 현장을 저희 ybcnews가 찾아가봤습니다.]



23일 오전 국제대학교 복합관 2층 비전홀 안.

영양자문위원인 김아람 대표가 아이들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한 다양한 노하우들에 대해 관련 자료를 보여주면서 강의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날 김아람 대표는 육아와 상담을 통해 경험한 다양한 예화들을 소개하면서, 행사장에 참석한 관내 영유아 부모들이 평소 궁금해하는 육아 식습관 정착에 대한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습니다.

[참석자 김보미래 작년부터 올해까지 두 차례 신청해서 강의를 들었어요. 유익한 정보도 굉장히 많이 주시고, 피드백 같은 부분도 디테일하게 알려주시는 부분이 좋아서 들어봤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

[이곳 복합관 비전홀에서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식습관 및 편식예방 강의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강연장 밖에 마련된 학부모 미각테스트, 올바른 식단표 짜기, 문의사항 게시판 등 관련 부스들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육아 식습관 지도법을 제공했으며, 김아람 대표의 ‘편식예방 교육’, 유병욱 교수의 ‘영유아 건강 관리’강의가 끝난 후에는 학부모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행사를 주최한 평택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습관 및 편식예방 등을 교육하고 있으며, 영양사를 두고 있지 않은 100인 미만의 시설의 경우에는 직접 식단표를 짜주는 등 어린이 건강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관리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주최측은 현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의 63%만 센터에 등록돼 있다며,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이 자신의 아이들이 속한 어린이집과 유치원들이 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는지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센터장 김남곤 서로 공감대가 형성돼서 좋은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서 준비했고요. 한 가지 학부모님들께 당부하고 싶은 것은 저희가 좋은 준비를 하고도 기관들의 관장님들이 관심이 부족해서 저희 센터의 교육을 못 받고 있어서 좀 더 우리 아이가 다니는 기관이 센터에 등록돼 있는지 확인해주셔서 교육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해마다 평택시에서 영유아를 둔 학부모들을 위해 어린이 식습관 및 건강관리에 대한 강의형태의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평택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교육지원시스템이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학부모들에게 알려지고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