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농정해양위원회가 지난 2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과 국회·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 정책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정해양위원들은 농정해양 분야 관련 현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고, 의회는 김영진 국회의원에게 △공익형직불제도 개선 △해양안전체험관 운영비 국비 지속지원 △후계농업인 관련 개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살처분 범위조정 및 백신접종 △경기도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 설치 국비지원 등 5개의 건의안을 제출했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 김인영 위원장은 “국회와 경기도의회 상임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마련된 데 대하여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정담회가 농정해양 분야 발전의 계기가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농촌 또한 코로나19 및 가축전염병 등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데, 오늘 제출한 건의안을 통해 농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영진 국회의원은 도 농정해양분야 발전을 위해 중앙･지방의회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개최된 정담회에는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박근철 민주당 대표의원, 김인영 농정해양위 위원장 등 농정위 위원 10명과 국회 농해수위 김영진 국회의원이 참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