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만상전시작가위원회와 미술기획 ‘활작’에서 주최하고 한라일보가 후원하는
‘2025 탐라만상 제주중견작가 작품전’이 오늘 5월 3일 17시 한라일보사 1층 갤러리 ED에서 오프닝을 선보인다. 작품 전시는 이해성 작가를 비롯한 김수오, 박용운, 부이비, 한우섭 작가 등 총 24명의 중견작가들이 펼치는 다양한 작품으로 선보인다.

특히 이해성 작가의 작품인 인간의 환경 파괴에 대한 경고로써 지구 밖으로 시선을 돌린 ‘숨골여지도’는 저마다의 형태를 가지며 다양한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또한, 김수오 작가의 한지에 피그먼트 프린트로 선보인 ‘겨울오름 2’와 박용운 작가의 아크릴릭 닥지 캔버스 ‘섭리’ 작품도 시선을 멈추게 한다.

부이비 작가의 작품 멀고도 긴 아득한 ‘길’과 한우섭 작가의 켄트지에 수묵담채 ‘자연-숨’ 작품은 보는 이들에게 일렁이는 잔잔한 파도와 인간의 심오함 등을 느끼게 한다. 2025 탐라만상 작품 전시는 오는 5월 11일까지 한라일보사 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