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이 지난 5월 3일부터 시작됐는데요. 오는 11월 2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김성한 주민배우
“수원 화성의 역사, 정조대왕, 행궁의 역사를 알리는 데 (굉장히) 보람을 많이 느껴요.”

복원 1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야간개장 프로그램은 ‘달빛화담’이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특히 행궁동 주민들이 배우로 참여한 정조시대 연극과 고궁 해설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예현 / 서울시 성북구
“화성행궁에 와서 (배우들이) 분장하고 이야기를 해주니까 실감난 것 같아요.”

김영석 / 청주 상당구
“통닭거리도 다녀오고 마지막에 산책하면서 수원 행궁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궁중 다과체험, 전통놀이,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며, ‘달빛의 초대’, ‘정원산책’, ‘꽃빛화원’ 등 6개의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볼거리를 더합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달빛 아래에서 화성행궁의 정취를 느끼고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화성행궁이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