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그동안 자체 화장시설이 없어 불편을 겪어온 평택시가 마침내 종합장사시설 건립 부지를 확정했습니다. 약 8개월 간의 후보지 공개모집과 다각도의 검토 끝에, 진위면 은산1리가 최종 부지로 선정됐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16일 열린 제6차 공설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발표하며, 은산1리 후보지가 위원들의 합치된 의견으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부지는 태봉산 구릉지 안쪽에 위치해 차폐 효과가 뛰어나고, 경부고속도로와 동부고속화도로, 지방도 317호선과도 인접해 접근성 또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는 2025년 하반기부터 사전 행정 절차에 돌입해, 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토지 보상을 거친 뒤, 2029년 착공,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합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우려와 지역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청 부지 북측의 생산관리지역에만 장사시설을 조성하고, 남측 산림지역은 보존 녹지로 유지할 방침입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은산1리, 2리, 3리, 4리 이런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가면서 주민 편의시설 등 이런 것들을 최대한 하겠다...”

평택시는 산림 훼손 우려로 사업 부지에서 제외된 구역에는 레포츠 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별도 조성하는 방안을 지역과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