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국민들의 민심은 분명했다.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뜨거운 투표 열기 속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총 1,728만7천여 표, 득표율 49.42%를 기록하며, 역대 대통령 선거 중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치열했던 선거전 끝에 국민은 변화를 택했고, 3년 만의 정권 교체가 실현됐다.

특히, 수도권의 핵심 지역인 경기도와 평택시에서 이재명 후보는 상대 후보를 앞서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도에서는 52.2%, 평택시에서는 50.88%의 득표율로 지역 내 민심을 확인했다.

삼성 고덕 반도체, 주한미군 기지, 평택항 등 산업과 안보 이슈가 복합된 지역에서의 이 같은 성과는 유권자들의 변화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