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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색시장에서 열리는 대표 지역 축제 ‘야맥축제’가 성대한 개막식을 열고 축제의 막을 올렸습니다. 3일간 열린 이번 축제를 통해 오산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활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오산시는 5일 오색시장 일대에서 ‘제12회 야맥축제’의 화려한 개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
“(오산 시민들뿐만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즐거워하고 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어서 함께 이렇게 하는 그런 오산의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습니다.”

이상복 의장 / 오산시의회
“(대한민국 지역에 다시 한 번) 오산의 이름을 알리는 지역 브랜딩 효과와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 할 기를 불어넣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는 300여 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비롯해 먹거리 부스, 플리마켓, 공연 무대가 한데 어우러져 뜨거운 축제 열기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구역을 확장해 기존 오색시장을 넘어 인근 거리까지 축제 공간을 넓혀, 침체된 주변 상권에도 활기를 더했습니다.

축제기간 동안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축제의 열기를 즐기며 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오산시는 앞으로 ‘야맥축제’를 오산을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로 육성하기 위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체계적인 지원 정책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