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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장당동에 대형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가 오는 12일 개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와 함께 심각한 교통 혼잡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개장을 앞두고 현장 상황 점검해봤습니다.]

평택시 장당동, 국도 1호선과 직접 연결된 대로변에 연면적 19만 4천여 평 규모의 코스트코가 이르면 오는 12일 본격 개장합니다. 대규모 유통시설의 출현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크지만, 동시에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평택시 교통행정과 관계자
“한달 정도는 좀 많이 막힐 것 같아요. 그래서 정체가 끝날 때까지는 신호수를 계속 배치할 생각이에요.”

인근 지역 주민들은 “코스트코 생기면 좋지만, 교통 체증이 걱정된다. 평택시가 철저하게 대비해야 할 것 같다.”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평택시는 코스코 전용 주차장 주차공간 추가 확보, 신호수 배치,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한 사전대책을 가동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추가 교통 대책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평택 코스트코 개장으로 인한 교통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평택시의 선제적인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 사이에서 균형 잡힌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