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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가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노동자 권익 보호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도출할 예정입니다.]

17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노동정책 연구회가 착수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기형 대표의원 / 평택시의회
“우리는 보다 현장중심적이고 전략적인 노동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이기형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승겸, 유승영, 최선자 의원과 연구회 위원 및 집행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평택시 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노동환경 개선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했습니다.

김승겸 의원 / 평택시의회
“부당한 노동환경에 대해서 개선책을 찾고, 우리가 노동자의 인권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함께 이 자리를 통해서 발굴해 나아가야 되지 않을까”

유승영 의원 / 평택시의회
“노동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센터를 이제라도 만들어져야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잘 논의될 수 있는 연구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겠습니다.)”

최선자 의원 / 평택시의회
“노동자분들의 목소리를 잘 담고 실질적으로 우리 평택에서 그러한 조사가 현장에서 얼마만큼 잘 이뤄지냐에 따라서 이 정책이 잘 나오느냐(가 중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이번 연구회에서는 평택시 관련 조례 분석, 노동인권센터 설립 타당성 검토, 타 지자체 노동센터 운영 사례 조사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손정순 연구위원 / 시화노동정책연구소
“평택시의 경우에는 노동자 규모가 27만명을 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노동자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노동자 지원기구의 설립·운영의 필요성은 계속해서 점진하고 있다.”

연구회는 노동자를 위한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고용 안전망 확충과 취약 노동계층 지원 등 종합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