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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제4기 대표의원으로 백현종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백 의원은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며,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각오도 함께 밝혔습니다.]

27일 열린 광역의원총회에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을 이끌어갈 4기 대표의원 선출을 위한 경선이 펼쳐졌습니다.

이번 선거에는 백현종 의원을 비롯해 윤태길·이석균·김성수·허 원 의원 총 5명이 출마했지만, 하루 전날 허 원 의원이 백 의원을 지지하며 후보직에서 사퇴해 총 4명이 출마하게되면서 4파전으로 진행됐습니다.

투표 결과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상위 특표자인 백현종 의원과 김성수 의원이 결선투표를 진행했고, 73표 가운데 39표를 얻은 백 의원이 최종 당선자로 확정됐습니다.

백현종 의원
“악착같이 통합과 화합 위해서 무조건 뛰겠습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모두 원하는 자리로 생존해서 돌아가고, 국민의힘 제대로 세우고 힘차게 전진하는 경기도와 대한민국 만들어내도록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대표의원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해 2026년 6월 30일까지 1년입니다.

한편, 백현종 의원은 대표의원직 수락에 따라 도시환경위원장직은 사퇴 처리됐으며, 국민의힘 제3기 대표를 역임한 김정호 의원이 후임 위원장 후보로 김시용 의원을 지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