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평택시가 18일부터 나흘간 전쟁이나 테러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대비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합니다. 실제 민방공 대피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위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국가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입니다.]

9일 을지연습 테러 대응 실제 훈련이 진행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현장입니다.

이날 훈련에는 평택시청과 평택경찰서,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가상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신종 무기로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그런 공격 그리고 화생방부터 시작해서 화재진압 그리고 응급처치 다양한 훈련들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또 유관기관들이 협력해서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을 보고 많은 국민들께서 크게 안심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훈련은 작전차량, 화생방차량, 경찰 및 소방, 구급 차량 등 많은 장비가 동원돼 실제 전시 상황을 가정하고 교전상황, 적 생포, 초기진화, 화재진압, 폭발물처리반, 긴급 복구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을지연습 훈련은 위기 상황 속에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민방공 대피훈련도 함께 이뤄졌습니다.


평택시는 매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지휘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확립 등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매뉴얼을 보완해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