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비 아나운서]
안녕하십니까? 김규비입니다. 오늘은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류정화 위원장님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류정화 위원장]
안녕하십니까?

[김규비 아나운서]
네 위원장님 먼저 소개 부탁드립니다.

[류정화 위원장]
네 안녕하십니까?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류정화입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류정화 위원장]
네 저희 산업건설위원회는 평택시의 산업과 경제, 건설, 교통, 주거 환경 등 시민의 일상 생활과 지역 발전에 직결되는 주요 정책을 심의하고 예산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도시계획, 재난 안전 관리, 도로 교통 인프라 확충, 농축산업 진흥과 녹지 공원 조성 등 다방면에 걸쳐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는 위원회입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현재 평택시 산업 건설 분야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는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류정화 위원장]
아무래도 현재 평택시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급격한 도시 성장과 인구 증가에 따른 인프라 불균형 문제 해소입니다.
특히 고덕국제신도시를 비롯한 서부 지역의 주요 개발지의 교통망 확충, 상하수도 및 환경 보전, 재해 재난 역량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정말 큰 현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관련 부서와 늘 항상 이렇게 긴밀히 소통해서 부족한 예산과 행정 역량을 효율적으로 투입하고 시민 여러분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힘쓰도록 하겠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또 평택에는 삼성전자나 미군 기지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들어와 있는데요.
이 산업 시설들과 지역사회가 공존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실까요?

[류정화 위원장]
산업시설은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지만 주민 생활 환경과 그 조화를 이룰 때 의미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산업 군사 시설의 물류 동선과 그리고 생활 시민 동선을 좀 분리하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야 하는데요.
대규모 산업시설 주변에 상업, 문화, 주거, 녹지 공간 등을 균형 있게 배치하는 복합지구 조성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기업과 군부대의 사회공헌 기금을 활용해 공공시설을 확충하는 데에도 역량을 집중 할 계획입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또 평택시는 급속도로 도시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요.
원도심 재개발과 신도시 개발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맞춰 나갈 수 있을까요?

[류정화 위원장]
아무래도 신도시는 계획적으로 발전하고 있지만 원도심은 상대적으로 낙후될 수밖에 없습니다.
원도심이 활기찬 공간으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주차장 조성, 보행 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 지원 등 원도심이 성장 동력을 잃지 않도록 인프라 확충에 힘쓰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또 신도시 개발의 이익의 일부가 원도심에 자동적으로 환류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할 것 같은데요.
또한 신도시와 원도심을 교통 녹지, 생활 SOC 네트워크로 유기적으로 연결해서 생활 축이 단절되지 않도록 하는 것에도 힘쓰겠습니다.
이를 통해서 투자와 규제를 동시에 설계해 한 도시 두 엔진 이렇게 조화롭게 작동하는 균형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이렇게 산업건설위원회 활동을 하시면서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 이런 순간이 있을까요?

[류정화 위원장]
산업건설위원회 일원으로 활동한 모든 순간 순간들이 기억에 남지만 그중에서도 지난 임시회에서 7분 자유 발언을 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평택호 명칭을 아산호로 변경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맞서서 평택호라는 명칭의 역사적 지리적 행정적 당위성을 강력히 주장을 했는데 평택 시민의 소중한 추억이기에 기억의 장소를 지키는 일이었던 만큼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이렇게 평택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또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정책이나 방안이 있을까요?

[류정화 위원장]
저는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있다 그 답이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현장 활동 등을 통해서 현장에 뛰어들어 시민과 함께 체감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실효성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자 합니다.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은 시민의 수동적 정책, 소비자에서 능동적 정책 생산자로 나아가는 그런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하는데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통해서 시민의 시정 참여 문턱을 낮추도록 같이 노력하겠습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마지막으로 평택 시민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류정화 위원장]
평택은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입니다. 앞으로 산업과 생활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심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주셔서 함께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규비 아나운서]
네 지금까지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 대해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네 오늘 인터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균형 잡힌 성장 행복한 평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