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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노동정책연구회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되짚고, 실질적인 노동자 지원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3일 오전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노동정책연구회 중간보고회가 개최됐습니다.

이기형 대표의원 / 평택시의회
“우리 시가 앞으로 계속 인구가 증가 되는데 그 정도의 규모에 걸맞게...노동센터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것이고...”

유승영 의원 / 평택시의회
“(연구회를 통해서) 향후 노동정책 방향을 잡고, 평택의 노동자들이 살만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양시 노동인권센터를 비롯한 타 지자체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평택시 노동시장 현황을 분석한 연구 과정을 공유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했습니다.

손정순 연구위원/ 시화노동정책연구소
“평택시에서는 제조업 노동자 규모가 가장 큽니다. 9만3천명 정도. 전국이 19.1%인데 평택시 제조업의 비정규직 비율(22.9%)이 좀 높은 편입니다.”

연구회는 평택시 노동시장 현황을 파악하고 서울시를 비롯한 국내 지자체의 우수사례 비교하며 평택시 실정에 맞는 노동정책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승겸 의원 / 평택시의회
“우리 의회의 소기의 목적이 달성돼서 노동시장이 밝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최선자 의원 / 평택시의회
“이전보다는 살맛난다 그러한 말들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좋은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평택시 노동정책연구회는 11월 말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고용 안전망 강화와 취약 노동계층 지원을 위한 정책 대안 마련에 힘쓸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