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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대표 가을 축제, 광주시 남한산성 문화제가 개최됐습니다.

‘천년의 바람을 지나, 다시 깨어나는 남한산성문화제 시간의 성벽’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30회 광주시 남한산성문화제가 19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남한산성 도립공원에서 열렸습니다.

방세환 광주시장 /
“30년 전 작은 마을문화로 시작한 남한산성문화제가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문화 축제로 성장했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함께 하셔서 축제의 주인공이 되길 바랍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역사와 유산의 가치, 남한산성을 지킨 사람들을 조명하는 전통 국악부터 무예, 창작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또한 오직 광주의 남한산성 문화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례체험, 역사탐방 성곽 걷기, 대동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음식 먹거리장터 ‘산성풍미’가 함께 마련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세계문화축제로의 도약을 이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