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입니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평택 출신의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는 기념식이 11일 팽성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원심창 의사의 출소일인 10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한 제4회 원심창 의사의 날 기념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
“(원심창 의사의 정말 강인한 애국정신, 자주정신 그러면서도) 하나로 가자는 포용과 통합의 정신이 저는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고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원심창 의사님이 평택의 자랑이면서 대한민국의 정신으로 계속 확대되도록 시에서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는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출신으로 1993년 3월 17일 상해 육삼정 의거에 주역으로 참여했다가, 거사 직전에 밀정에 의해 발각 체포돼 일본 감옥에서 13년간 복역했습니다.

이는 국내외 항일투쟁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는 전환점이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해 3월 평택 팽성레포츠공원 실내체육관에 원심창 의사를 기리기 위한 ‘원심창 기념관’을 개관했으며, 앞으로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