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11시 47분경 광명시 가학동의 2층 상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에서 연기가 보인다는 2층 거주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화재 발생 2시간 반만인 17일 오전 2시 18분에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 최초 신고자 30대 남성 1명이 숨졌고, 1층에 있던 50대 남성 1명이 호흡곤란 증세로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인근 주택에 거주하던 노부부도 대피하던 중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상가 건물 1층 오토바이 수리점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이나 구체적인 발화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지 고의로 불을 낸 정황이 발견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감식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