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해 감염병 발생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내 감염 고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교육을 신청한 경로당에 감염병 예방 전문강사를 직접 파견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 과정은 감염병의 정의와 전파 경로, 일상 속 예방 수칙을 다루는 ‘이론 강의’와 올바른 개인위생 습관을 체득하는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손 씻기 교육의 경우, 참여자들이 ‘손세정 교육용 뷰박스(View-box)’ 장비를 통해 형광 로션(가상 세균)의 제거 효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며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를 실전 습관으로 익힐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외에도 ▲고령층 취약 질환인 결핵 예방 및 보건소 검진 안내 ▲올바른 기침 예절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쯔쯔가무시증 등) 예방수칙 등 어르신들에게 필수적인 건강 정보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 후에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감염병 예방 물품과 홍보물도 함께 배부한다.
심정식 병점구보건소장은 “면역력이 취약한 고령층은 감염병 발생 전 선제적인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감염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촘촘한 지역사회 건강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병점구보건소는 앞서 지난 4월부터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등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도 감염 관리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시설 내 어르신들의 자가 예방 능력을 키우는 한편, 종사자들에게는 전문적인 감염 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해 촘촘한 방역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유아라 기자 ybcnews@ybcnews.co.kr 유아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편집 : 2026.06.10 (수) 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