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욕지면(면장 김영복)은 4일 오후 2시 통영시립욕지도서관 회의실에서 21세기 해양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발전하기 위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가 기초가 된 고품격 서비스를 추구하고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한 관광인프라 구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관광협회 설립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욕지면을 대표하는 72밴드(단장 정철영)의 색스폰과 기타 연주로 축하의 장을 열었으며, 주요(안)토의, 친절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쏟아지는 폭우 속에 참석한 60여명의 회원들은 관광협회의 앞날에 대한 열의로 넘쳤으며, 기관단체와 자생단체의 격려로 한층 고무된 분위기였다.

김동진 시장은 축전을 통해 "관광객 감소를 절감하고 새로운 욕지 탄생을 염원하는 면민들의 자발적인 관광협회 결성은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시의 추진과제인 3대 의식개혁과 목적을 같이 하는 협회의 출발에 더욱 더 축하를 보냈으며, 단합된 모습으로 아름다운 욕지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요 토의에서는 정관(안)심의 및 임원선출을 하여 박정우 지중해펜션 대표를 초대 협회장에, 김광민 은빛바다식당 대표를 감사로 선출했다.

한편, 김상영 관광과장은 친절 교육과 관광협회가 앞으로 추구해야 할 방향 제시에 열강을 하여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다른 관광지와 차별화 된 조성만이 욕지의 미래가 존재한다는 것과 실천 방법이 비움의 미학이라고 역설했다.

통영/김부경기자 kbk3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