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는 총각이야 어른 측에 낄 수 없다며 강일용(94세 대동경노당 초대회장)은 너털웃음으로 자신있게 노익장을 과시하며 하는 말이다.

대동경노당 (현 상모2동 제2경노당) 전경

제주도 서남쪽에 위치한 서귀포 시 상모2동 제2경노당에서 지난 14일 140여명의 회원중 9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새해 신년회를 개최했다.

김삼수 상모2동 제2경노당 회장이 신년회의를 진행 하고있다. 뒤에 김종열 부회장이 앉아있는 모습

청아하고 아름다운 곳에 자리잡은 상모동2동 제2경노당은 회원평균 나이가 80세에 육박 건강한 장수마을 이라며 회장 김삼수(75세)는 5대째 이곳에서 살고 있다고 익살스럽게 자랑 했다.

상패와 트로피 앞에서 기념 촬영하는 김삼수회장(우측)과 김종열부회장(좌측)이 포즈를 취 하고있다.

1989년도 경로당을 창립한 강일용(94세)초대회장이 현 경로당 건물을(1989년도~1991년도)준공하여 현재 김삼수 회장이 2014년 1월에 제9대 회장에 선출되여 김종열 회원을 부회장에 선임하고 함께 경노당을 활발하게 운영 회원들 건강 증진에 신경을 쓰고 있다고 했다.

김종열부회장이 즐겁게 윷 놀이 를 하고있다.

특히 부회장에 선출된 김종열 부회장은 특유의 포용력과 폭넓은 견해로 회장단 임원 모두와 공감대를 형성 시 군의 단체들로 부터 후원금을 수령하는 발 빠른 움직임도 보여 경로당의 귀감도 되고 있다.

부녀회원들이 장만한 음식(떡국)을 맟있게 먹고있다.

이 날 행사는 치매방지를 위해 윷놀이를 하며 각 조에 남녀 1명씩 4명이 한조를 이뤄 게임을 하고 게임을 하는 동안 일부 회원들은 음식을 푸짐하게 장만하여 먹으면서 풍요로움을 만끽하였다. 이렇듯 하루를 즐기는 시간들이 상모2동 제2경노당의 회원들 장수비결 비법 이라고 김종열 부회장은 힘주어 말했다.



제주/신유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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