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오산시 선수단들이 지난 20일 오후 대회 필승을 다짐하는 출정식을 가졌다.

오산시체육․생활체육회(총괄부회장 이택선)에서 주최한 이번 출정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각 종목별 회장·지원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정식은 그동안 우승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에 매진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아주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출정식은 곽상욱 시장의 격려사와 문영근 의장의 축사에 이어 이택선 총괄부회장의 우승구호 선창, 종목별 선수단 필승 다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곽상욱 시장은 선수단을 향해 “힘든 출전 준비를 마친 여러분들의 열의 가득 찬 모습을 보니 마음이 정말 든든하다”며 “정정당당한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해 후회 없는 경기를 치러 주시기 바라며, 한 사람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건강하게 무사히 경기를 치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산시는 직전 대회인 2013년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연천군)에서 2부 대회 종합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고, 특히 이번 대회에는 사상 첫 수영 10연패라는 전무후무한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안성시에서 개최되는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 오산시는 총 21개 종목에 선수 261명을 포함, 총 376명의 선수단이 참가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