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는 군, 경찰 등 3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16 을지연습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3일 전시 주요현안과제로 ‘전재민 발생시 수용·구호 및 의료대책’을 선정하고 시를 비롯한 유관기관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을지연습 종합상황실에서 토의를 실시한다.

전시 주요현안과제 토의는 천안시 연습장인 구본영 시장 주재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가상 상황에 대해 각 기관별 전시전재민(탈북민) 유입에 대한 수용·구호 및 의료대책, 우리시 취약지역 현황 및 주민 이동·소산계획 등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유관기관 간 협조가 필요한 종합적인 상황을 설정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인 만큼 토의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여 실제 상황에서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